저번주에 트위터를 보고 있다가. 우연히 재미있는 인터뷰를 봤는데요. (http://sshong.com/2513085) 내용을 보니. 저희 동네 근처더라구요. 오홋~ 이런 행사가 있는걸 꿈에도 몰랐는데. 자전거로 15분만 가면 있는 전시회에 아니갈수 없다! 라는 생각에.운동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
[ 작가 : 최일 / 명제 : Horse & People #1 ]
아파트로 둘러쌓인 분당이라는 공간에 작은 숨통을 트여주고 있는곳이. 바로 탄천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도시가 만나는 이곳에 살아 숨시는 이런 조각 전시회를 본다는게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
옆쪽에 큰 성당이 하나 있더군요. 바로 그 옆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일(10.19)이면 끝나는 공연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셨고. 카메라를 들고 작품을 찍거나 작품옆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런 관람객을 인터뷰 하시는 분들도 몇 분 보이시더군요.
[작가 : 최태훈/ 명제 : Forest]
[작가 : 설총식/ 명제 : 자리 만들기]
보통 이런 작품들은 꼬꼬마 어린이들이 참 좋아라 합니다. ^^. 매달리고 끼않고. 그러더라구요. ^^. 근데 왜 제목이 왜 자리만들기 일까요? 왠지 세일즈맨 같기도 하고 80만원 세대들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그들을 위한 자리만들기가 필요하다? ^^.
[작가 : 송지인/ 명제 : 삼두화수]
몸은 사슴인데. 머리는 세개. 그리고 꽃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이 작품은 어린이들과 여자분들의 관심을 많이 받더군요. 사진 찍기 위해. 조금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 자세히 보시면 세 얼굴의 표정이 모두 다른 걸 볼 수 있더라구요.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작가 : 김원근/ 명제 : 신상 둘]
이 작품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커다란 사람과 뚱한 표정이 사람들에게 묘하게 어필했던게 아닌가 싶더군요. 작품 제목을 보닌깐. 왠지 섬뜩하기도 하더라구요. 이런 조각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 자신의 모습을 봤기 때문일까요? 갑자기 그런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ㅋ
[작가 : 노동식 / 명제 : 민들레 홀씨되어]
아주 커다란 작품이었는데요. 멀리서도 한눈에 뛸정도로 크고. 익숙한 작품이었습니다. 맨날 홀대 받는 민들레 홀씨가. 사람들을 굽어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약간 아이러니컬 하기도 하더라구요.
[작가 : 신은숙 / 명제 : 시간여행]
S자 돌길이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굽이굽이 S자 돌길을 걸어서 가는 미래의 시간여행. 어떤 느낌일까요?
작품명은 미쳐 못찍었는데요. 왠지 앞에 보이는 아파트와 여인의 뒷모습이. 가을과. 고독한 도시라는 꽤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품명은 미쳐 못찍었는데요. 왠지 앞에 보이는 아파트와 여인의 뒷모습이. 가을과. 고독한 도시라는 꽤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가 : 성낙중 / 명제 : 기억]
[작가 : 전신덕 / 명제 : 정거장]
개인적으로 미아쟈키류의 공상만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거기에 나오는 비행체 같더라구요. 어디론가 향해 굴러가고 날아가려는 모습이. 왠지 자전거 도로 옆과 무척 잘 어울리더라구요.
[작가 : 김병철 / 명제 : 그대의 침묵]
[작가 : 황상태 / 명제 : 관망]
굉장히 독특한 작품이었는데요. 이 작품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아마 꽤나 특이한 형상때문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얼굴을 제외한 몸의 구성이. 서로 다르게 단절되어 있더라구요. 독특하기는 한데. 딱히 어떤 느낌을 전달하려고 했는지는. 잘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
[작가 : 최혜광 / 명제 : 로봇 태권 기린]
[작가 : 백재현 / 명제 : 우린가끔하늘을본다]
왠지 대학교나 도서관에 어울림직한 조각작품이었는데요. 다른 작품과 달리. 이 작품이 특히 맘에 들었던건. 돌을 판형으로 붙여논게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조각 같이 깎은게 아니라. 투박하게 덕지 덕지 붙여논 돌들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까운데 이런 좋은 전시회가 있는걸 놓칠뻔 했는데, 트위터라는 휘발성 SNS를 통해서 접할 수 있었다는게 무척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구요. ^^ 내일까지 하닌깐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관람해 보시구요. 그럼
가까운데 이런 좋은 전시회가 있는걸 놓칠뻔 했는데, 트위터라는 휘발성 SNS를 통해서 접할 수 있었다는게 무척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구요. ^^ 내일까지 하닌깐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 관람해 보시구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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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가까운 탄천에서 저런 좋은 행사를 하다니...
참 좋습니다.
그러게요. 가을이라서 그런지 문화행사들이 많더라구요. ^^ 어제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에도 무료 음악 공연을 하더라구요.
반갑습니다. ^^
전시에 방문해 주셨서, 고맙습니다.
멋진 사진과 글 감동입니다.
님처럼 관심과 참여 덕분에 전시가 더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감사한 마음 보내드립니다.
감사해요 ^^
^^. 아닙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좋은 전시회를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내서 시내에 가기가 힘든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구. 자가용이 아니라.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접근이 가능해서 더 좋았구요.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하네요. ㅋ
삼두화수는 은근히 무섭네요 ^^;; 민들레는 우와하고~~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머리가 세개 달린게 무섭긴 하죠. ㅋ
멋지다.. 나도 가서 보고싶네..사진잘보고 가네..
두개다 운영할라면 힘들터인데.. 나도 티스토리는 거의 죽어가고 있다는...ㅋㅋ
넵. 힘들긴 해요. ㅠ.ㅠ.
forst가 아니라 forest가 아닐까요? 하는 생각이..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