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링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1928년에 창립된 오래된 문구회사입니다. 만년필에서부터 제도용 샤프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죠. 유명한 Tikky 시리즈도 로트링의 대표적인 샤프로 알려져 있습니다. Rot ring은 red ring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로트링의 붉은 이니셜이 연상되는 회사명이죠. 로트링은 아쉽게도 1998년에 미국 Newell Rubbermaid Inc.의 문구류 계열사인 샌포드에 인수됩니다. PARKER도 같은 계열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로트링은 스테들러/파버카스텔과 같은 유럽 문구류와 어깨를 겨뤘던 우리에게도 익숙한 문구류 회사입니다. 하지만 1998년에 샌포드에 인수가 되면서 새로운 제품들의 출시가 안되고 제도 필기구들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지금은 많이 잊혀진 회사이기도 합니다.
오늘 리뷰를 할 로트링600은 독일에서 생산된 구형이 아닌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로트링은 300,400,500,600,700,800,900 의 라인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중에 일부만 생산중이고 나머지는 단종이 되었죠.
손가락 추천해주실꺼죠. ^0^
오늘 리뷰를 할 로트링600은 독일에서 생산된 구형이 아닌 일본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로트링은 300,400,500,600,700,800,900 의 라인업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중에 일부만 생산중이고 나머지는 단종이 되었죠.
대표적인 롤렛그립을 가지고 있는 로트링600은 제도용 사프입니다. 예전 마이크로에서는 제도용 샤프로 마이크로 3000시리즈를 출시했었는데 이 제품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로트링600시리즈 발매보다 1년뒤에 생산을 했다고 하더군요.
로트링600을 보면 전체적으로 무광블랙색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독 각진 2단형의 계단형 선단과 까실까실한 롤렛가공처리가 된 그립. 그리고 붉은색 포인트가 들어간 프린팅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처리된 0.35라는 프린팅과 캡 부근의 붉은색 링이 참 매력적입니다.
DLSR카메라에서 사용하는 칼짜이즈렌즈 같은 경우 블랙색상의 렌즈바디와 작지만 포인트로 들어간 붉은색 T* 때문에 이 고가의 렌즈를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 로트링600도 포인트로 들어간 붉은색 링이 이 샤프의 가치를 표현해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선단부분을 살펴보면 2단형으로 이뤄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촉이 아주 얇게 처리가 되어 있고 그 밑을 다른층이 바치고 있습니다. 로트링600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바로 이 촉을 들 수 있는데요. 워낙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반해서 촉부분이 너무 얇아서 만약 떨어트리기라도 하면 촉이 바로 휘어버리는 불상사가 쉽게 일어나는편입니다. 하지만 필기용이 아닌 제도용 샤프라는걸 감안하면 굉장히 기능적인 처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립부분으로 내려오면 다이아몬드형태의 롤렛가공처리 그립을 볼 수 있습니다. 금속재질의 제도용 샤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방식이죠. 상당히 까실까실해서 미끄럼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트링600은 실버색상으로도 출시가 되어 있는데. 항간에는 실버색상은 미끄럼방지에 블랙색상보다 취약하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로트링600의 롤렛가공그립은 사실 먼지에 취약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블랙색상에 거친 표면이 먼지가 묻으면 티가 많이 나고 또 달라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겠죠. ^^
배럴부분은 육각형모양으로 되어 있고 무광블랙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로트링600을 보면 정말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샤프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육각형 모양을 가진 샤프가 그렇게 많지 않은걸 감안하면 그 유니크함은 더 크다고 할까요? 육각형 바디는 아마도 바닥에 두어도 굴러가지 않게 하는 기능적인 면때문에 채택한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육각형모양의 연필도 비슷한 기능적 특징이 있죠.
배럴부분을 살펴보면 끝 부분에 유독 눈에 띄는 붉은색 프린팅에 시선이 갑니다. 특이하게 0.35라고 적혀 있죠. 독일 샤프를 보면 0.3mm를 0.35라고 표시를 많이 하더라구요. 하지만 0.3mm 샤프심을사용합니다. 사실 이런 사소한 부분도 문구류마니아들에게는 로트링600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도용 샤프답게 심경표시계가 눈에 띕니다. HB,B,2B,4H,2H,H,F 7개의 심경으로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심경표시계 끝에는 붉은색링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클립에는 음각으로 ROTRING라고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로트링600의 블랙색상이 많은 사랑을 받는건 특유의 무광재질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포로 민것 같은 거친 코팅은 무광바디와 무척 잘 어울리거든요. ^^
분해를 해보면 로트링600의 금형이 상당히 수준이 높은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선단과 그립부분이 통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내부 장치는 돌려서 빼주면 됩니다. 신기하게 내부장치와 선단 부분이 돌려서 고정하는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렇게 고정을 하게되면 유격이 발생할 여지가 아예 없어지는 기능적 특징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우개에는 클리너핀이 없더라구요. ^^
샤프의 내부장치를 살펴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만들어진 구형의 경우 이 부분이 금속과 금속스프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보통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처리를 하는 이유는 단가때문에 내구성을 포기할 때 변경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부장치가 금속으로 만들어지면 금속냄새가 나서 싫어하는 편입니다. ^^
로트링600은 24g의 아주 무거운 샤프입니다. 그럼에도 저중심 샤프다보니 실사용으로 사용해도 그렇게까지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샤프의 무게가 손이 아니라 촉을 통해서 종이를 지탱하기 때문에 무게분산이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그로인해서 0.3mm 샤프중에서도 유독 샤프심이 잘 부러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묵직한 무게때문에 0.3mm 샤프중에서도 필기감이 상당히 좋은편에 속하지만 무게때문에 잃는 단점도 있습니다.
로트링600은 유럽샤프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샤프입니다. 문구류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이래로 TOP 5에서 한번도 밀려본적이 없는 샤프이기도 하죠. 보통 로트링600을 투박한 샤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그렇지 않은걸 알 수 있습니다.
까실까실한 그립부분은 육안으로만 보면 아주 매끄러운 원형모양을 띠고 있고 배럴은 육각형 모양을 디고 있어 라인이 상당히 이쁜편입니다.
로트링600을 보면 전체적으로 무광블랙색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유독 각진 2단형의 계단형 선단과 까실까실한 롤렛가공처리가 된 그립. 그리고 붉은색 포인트가 들어간 프린팅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으로처리된 0.35라는 프린팅과 캡 부근의 붉은색 링이 참 매력적입니다.
DLSR카메라에서 사용하는 칼짜이즈렌즈 같은 경우 블랙색상의 렌즈바디와 작지만 포인트로 들어간 붉은색 T* 때문에 이 고가의 렌즈를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 로트링600도 포인트로 들어간 붉은색 링이 이 샤프의 가치를 표현해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선단부분을 살펴보면 2단형으로 이뤄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촉이 아주 얇게 처리가 되어 있고 그 밑을 다른층이 바치고 있습니다. 로트링600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바로 이 촉을 들 수 있는데요. 워낙 무게가 많이 나가는데 반해서 촉부분이 너무 얇아서 만약 떨어트리기라도 하면 촉이 바로 휘어버리는 불상사가 쉽게 일어나는편입니다. 하지만 필기용이 아닌 제도용 샤프라는걸 감안하면 굉장히 기능적인 처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립부분으로 내려오면 다이아몬드형태의 롤렛가공처리 그립을 볼 수 있습니다. 금속재질의 제도용 샤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방식이죠. 상당히 까실까실해서 미끄럼방지에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트링600은 실버색상으로도 출시가 되어 있는데. 항간에는 실버색상은 미끄럼방지에 블랙색상보다 취약하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 로트링600의 롤렛가공그립은 사실 먼지에 취약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블랙색상에 거친 표면이 먼지가 묻으면 티가 많이 나고 또 달라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겠죠. ^^
배럴부분은 육각형모양으로 되어 있고 무광블랙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로트링600을 보면 정말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샤프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육각형 모양을 가진 샤프가 그렇게 많지 않은걸 감안하면 그 유니크함은 더 크다고 할까요? 육각형 바디는 아마도 바닥에 두어도 굴러가지 않게 하는 기능적인 면때문에 채택한 방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육각형모양의 연필도 비슷한 기능적 특징이 있죠.
배럴부분을 살펴보면 끝 부분에 유독 눈에 띄는 붉은색 프린팅에 시선이 갑니다. 특이하게 0.35라고 적혀 있죠. 독일 샤프를 보면 0.3mm를 0.35라고 표시를 많이 하더라구요. 하지만 0.3mm 샤프심을사용합니다. 사실 이런 사소한 부분도 문구류마니아들에게는 로트링600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도용 샤프답게 심경표시계가 눈에 띕니다. HB,B,2B,4H,2H,H,F 7개의 심경으로 표시가 됩니다. 그리고 심경표시계 끝에는 붉은색링으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클립에는 음각으로 ROTRING라고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로트링600의 블랙색상이 많은 사랑을 받는건 특유의 무광재질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포로 민것 같은 거친 코팅은 무광바디와 무척 잘 어울리거든요. ^^
분해를 해보면 로트링600의 금형이 상당히 수준이 높은걸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선단과 그립부분이 통으로 연결이 되어 있고 내부 장치는 돌려서 빼주면 됩니다. 신기하게 내부장치와 선단 부분이 돌려서 고정하는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렇게 고정을 하게되면 유격이 발생할 여지가 아예 없어지는 기능적 특징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우개에는 클리너핀이 없더라구요. ^^
샤프의 내부장치를 살펴보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만들어진 구형의 경우 이 부분이 금속과 금속스프링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보통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처리를 하는 이유는 단가때문에 내구성을 포기할 때 변경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부장치가 금속으로 만들어지면 금속냄새가 나서 싫어하는 편입니다. ^^
로트링600은 24g의 아주 무거운 샤프입니다. 그럼에도 저중심 샤프다보니 실사용으로 사용해도 그렇게까지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샤프의 무게가 손이 아니라 촉을 통해서 종이를 지탱하기 때문에 무게분산이 되기때문이죠.
하지만 그로인해서 0.3mm 샤프중에서도 유독 샤프심이 잘 부러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묵직한 무게때문에 0.3mm 샤프중에서도 필기감이 상당히 좋은편에 속하지만 무게때문에 잃는 단점도 있습니다.
로트링600은 유럽샤프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샤프입니다. 문구류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이래로 TOP 5에서 한번도 밀려본적이 없는 샤프이기도 하죠. 보통 로트링600을 투박한 샤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그렇지 않은걸 알 수 있습니다.
까실까실한 그립부분은 육안으로만 보면 아주 매끄러운 원형모양을 띠고 있고 배럴은 육각형 모양을 디고 있어 라인이 상당히 이쁜편입니다.
OHTO PM-1505P도 디자인 자체는 로트링600과 매우 흡사하지만 투박하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로트링600은 특유의 여성적인 매력이 있는 샤프입니다. ^^
최근들어 인기가 높은 제도용 샤프들이 단종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로트링 600도 더 이상 독일이 아닌 판권을 구매한 일본에서 생산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고가의 제품을 생산하지 않는 샌포드의 정책도 로트링600 시리즈가 얼마나 더 생산이 될지 살짝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로트링600같이 기계적인 완성도가 극히 뛰어난 샤프들은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특징들을 저가의 실사용 필기구에 많은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하지만 80년 후반을 기점으로 일본을 비롯한 유럽 문구류 회사에서는 쉽고 값싸게 만들수 있는 샤프들에 더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을 선도하던 일본의 경우에는 완성도가 높은 샤프들을 대거 단종을 하고 값싸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저가의 디자인문구류의 필기구들을 생산하고 있죠. 물론 이런 모습들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가의 문구류라곤 하지만 일본에서 생산되는 샤프들의 완성도는 매우 높은편이닌깐요. 오히려 주머니 사정이 박한 학생들 입장에서는 손쉽게 이쁘고 좋은 샤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겠죠.
하지만 문구류마니아가 보기에는 사실 조금 안타까운게 사실입니다. ^^ 앞으로 로트링600을 능가하는 멋진 샤프가 나올 수 있을까요? 티키시리즈와 로트링 시리즈로 실사/제도용 샤프계에 한축을 자리잡았던 로트링의 왕의 귀환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며 로트링600에 대한 리뷰를 마칠까 합니다. ^^
† 로트링 600의 특징
1. 무광블랙바디와 붉은색 프린팅과 링의 조화
2. 24g의 무게와 저중심의 샤프이지만 필기감은 수준급
3. 묵직한 샤프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샤프
4. 다만 실사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거운 무게와
5. 추락시 촉이 휘어져 버리는 치명적인 단점
6. 0.3mm의 경우 샤프심이 잘 부러지는 점은 아쉬움
7. 더불어 가격도 비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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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로트링 요즘 라인업이 잘 안되고 있다능..ㅠㅠ 만년필은 더더욱 라인업이 안되고 있어서..ㅠ
기본라인도 좀.. 업되었으면 좋겠는데...만년필 로트링 쓰고 있거든요..ㅋㅋ
넹. 요즘 통 소식이 없죠. 아쉽다는. ㅠ.ㅠ
세릭님 오랜만에 블로그 들리네요 ㅎ 근데 로트링 600 로렛가공에는 먼지가 안끼나요? 쿠루토가 2에 먼지가 끼여서 고생인데 ㅎ
음. 로트링600의 롤렛가공은 롤렛중에 가장 촘촘해서 더 많이 낄꺼에요. ^^;;;
로트링 샤프 좋나요 근데 약간 촉부분이 ㅋ
떨어트리면 촉이 휠 염려가 있죠. ^^! 좋긴 해요. 가벼운 로트링 500에 대한 평가도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