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수 없는 일을 하기엔,
즐길 수 없는 일만 하기엔,
어차피 인생은 짧아.
갑자기 이렇게 센티한 책을 보고 감동 받아 하는걸 보니. 벌서 봄이 오는 모양이다. 사진이 글보다 많은 책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집에 와서 차분히 읽어보니, 사진 만큼 글도 좋았다. 대부분이 일본의 이곳저곳의 이야기이지만. 차분하니. 말하듯이 쓰는 글솜씨가. 맘에 들었다. 비록 내용은 치열했지만.
나처럼 계절타는 사람들에게 한번 쯤은 권해보고 싶은 책이다. ~!!
PS. 오늘 퇴근길에 자판에서 매일경제를 사서봤는데. 거기에 " 도아 " 님 이야기가 나왔다. 트위터를 통해서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반가운 마음도. 잠시. 타지면에 나와있는 기사를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이 무거워진다. 서울의 강남/서초/송파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으로 회복했다는 기사. 그 외 지역의 평균가격이 4억이라는 이야기. 갑자기 숨이 막혀왔다. 600조 가까이 되는 가계 대출의 대부분이 그렇게 가격을 끌어올린게 아닌가 싶었다.
아마 그래서 이 책에 시선이 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너저분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얗디 하얀 그들의 꿈과 열정이 책에서 느껴졌기 때문이었는지도. 함께 할수 없지만. 꿈을 저버리긴 싫었으닌깐. 꿈과 현실의 타협점. 그걸 찾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움직이려 하지 않는 몸뚱아리를 질질 끌어서라도. 강제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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