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in "저장창고/영화" 2007/05/01 15:12

원본 : FORG.CO.KR


write by kimsu  at 2007/05/01
항상 그렇듯이 초강력 스포일링을 제목에!

아침에 조조 보고 왔습니다. CGV 강남에 STAR관 예매를 안하길래 일찌감치 5관(큰 스크린)을 예매 했었는데, 뒤에서 잘난척하고 떠드는 남자애시키하고 여자애시키 둘 때문에 좀 짜증을 내면서 봤습니다. 뒷자리에서 다른 사람이 열받았는지 조용히 좀 하라고 하니까 짜증을 내면서 알았다고 하는데... 한대 쥐어 박고 싶더군요. 떠들고 싶으면 집에 쳐박혀서 보던가.

스토리는 뭐 별거 없습니다만, 좀 뭐랄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다보니까 집중력이 분산되는 느낌이고, 연출력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달지... 솔찍히 재미 없었습니다. 스파이더맨1이나 2에 비해서는 좀 많이 실망이랄지...

한미 FTA 타결로 스크린쿼터 축소되고 한국영화 흥행이 안좋은 상황에서 스파이더맨3와 슈랙3, 다이하드4 등 헐리우드 블랙버스터 영화가 줄줄이 몰려오는지라 걱정했는데, 첫번째 타자인 스파이더맨3는 대박은 못칠것 같다고 예측해봅니다. 그리고, 겸사 겸사 강력 스포일링을 마구 마구 날려서 흥행을 망가뜨리고 싶네요. (한미 FTA. 스크린쿼터 축소. 헐리우드 영화 마구 마구 스포일링 ^^)

스토리는... 피터(스파이더맨)가 메리제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하는데 브로드웨어 공연에서 하루만에 주연자리에서 쫓겨난 메리제인이 히스테리를 부리는 바람에 프로포즈 실패. 해리는 아버지를 스파이더맨이 죽인거라고 생각하고 고블린 Jr가 되서 스파이더맨을 공격하고, 피터의 삼촌을 죽인 진짜 살인범이 교도소를 탈옥해서 도망치다 어찌어찌해서 모래 분자로 신체구조가 바뀌어 버리는 샌드맨이 되서 스파이더맨을 습격하고 피터의 신문사 사진기자 경쟁자인 어린노무시키는 가짜 합성사진을 피터한테 들키면서 쫓겨나는 바람에 원한을 품고 있고...

피터는 운석을 타고 지구에 떨어진 괴생명체 때문에 다크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날뛰다가 어찌어찌 벗어나는데 이 괴생명체가 오히려 피터를 원망하는 신문기자(이름도 기억안나네요.)에게 감염되면서 샌드맨, 몬스터스파이더맨의 태그팀이 만들어지고 메리제인을 인질로 스파이더맨을 불러내는데 스파이더맨이 아버지를 죽인게 아니라는걸 알게된 해리는 고블린Jr로 스파이더맨을 도우러 달려오고...

그러다가 스파이더맨이 위기에 처하자 피터를 구하기 위해서 몸을 던져서 대신 죽고... 스파이더맨은 본의 아니게 삼촌을 죽인 샌드맨을 용서하고... 해리의 장례식장에서 피터와 메리제인이 손잡고 끝난다는...

무지 지루하고 짜증나고 설득력 없고 임펙트 없는 스토리를 그냥 3D 화면빨로 적당히 넘긴 영화.

그냥 시간 때우기 목적으로는 적당하지만 기대하고 보면 실망이 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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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ce 2007/05/06 10: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쓰레기같은 스포일러를 뭐하러 퍼오냐
    덕분에 좀 재미 없게 봤다
    제목에다 스포일러를 집어 넣고서 당당한 인간은 도대체 뭐야..
    극장에서 떠느는 사람들 보다 더 본인이 더 짜증나는 짓거리를 한 것을 모르는지

    •  address  modify / delete 2007/05/06 14:50 Favicon of http://selic.tistory.com BlogIcon Nec spc Nec metu selic

      forg.co.kr 에서도...이거 때문에..말이 많더라구..
      하지만..스파이더맨3를 보지 않을..내 입장에서는..
      다이랙트로 말해주는...스포일러가 아주 감동적이었거든.
      커플지옥 솔로 천국 이라는 모토를 위해서 라고나 할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