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in "저장창고/Stock & Fund" 2009/03/02 16:46



 주말에 국립중앙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이웃 블로그에 갔다가. 박물관에서 특별기획전을 하더라구요. 통일신라에 대해서 말이죠. 불상도 보고. 석굴암도 봤습니다. 세밀하게 조각된 금동불상도 봤구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이 ' 박물관 가는 날 ' 이어서 3,000원을 내야 하는 기획전도 무료더라구요. 의외로 연인들이 많아서 조금 시껍하기는 했습니다. -_-~ 그리고 상설전시장으로 가서. 3층으로 바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도자기류를 봤구요. 청화백자나 백자 색깔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국보 유물인 향로도 찰칵찍었습니다~


박물관에 갈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모국의 박물관에 자주 가지 않고. 역사에 대해서 소홀한 사람들이 한국이 어떠니. 사회가 어떠니. 라고 하는 말을 들으면. 다른걸 다 떠나. 그들의 게으름과 무식함에 어이가 없곤 합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에 와서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 기쁘기도 하고. 과연 어떤 매력때문에 사람들로 항상 가득한걸까? 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오래된 것이 항상 가치 있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그 고귀함이 후세에 전혀지는 건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본다 하고 가지 못했던 3층에 있던 전통차집에 갔습니다. 메실에이드가 있어서 시켜 먹었는데. @.@ 메실에 탄산을 섞어더군요. 무지 신기했습니다. 여기도 박물관 가는 날이라고 10% 할인해주더군요. ^ 0 ^ 그래도 비쌌어요. ㅎㅎ~

박물관에서 나와서 남대문시장에 갔습니다. 남대문 시장근처에 맛있는 갈치조림집이 있어서. 거길 갔죠. 저번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약도를 머리속에 잘 새겨두고 갔건만. ㅎㅎ~ 살짝 헤맸지만. 금방 찾았습니다~ 2인분에 12,000원인데. 갈치도 두툼하고. 양념도 매콤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간만에 먹은 쌃밥도 맛있고.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애기를 했습니다. 역시나 요즘 최대의 화두인 경기하강과 MB에 대한 애기도 빠질 수 없었죠. 그리고 회사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두요.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건지에 대한 애기까지요.


  박물관에서 본 것이나. 요즘 경기를 보나. 마찬가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를 더하는 물건은 지금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고. 그 존재 자체가 발하는 포스가 있다고 말이죠. 각 시대마다 어려울때도 있고. 좋을때도 있었겠지만. 다. 그런 시대를 이겨내고 남은 것들일 테닌깐요.

지금의 경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판단하기 어려워도. 결국엔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이 아닌가. 라는 생각 말이죠. 요즘 펀드나 주식이나 채권. 이런 것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사그러든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날을 준비하는 사람은 이럴때에도 꾸준히 실력과 정보에 귀를 열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래된 유물도 그것의 귀함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듯.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재태크 또한 일희일비하지 않고 뚝심있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공사/공무원이 인기가 있다고들 하지요. 적게 먹고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만약 나는 이런길이 아닌 다른 길을 가고 있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인간만이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 그런면에서 사람들은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가식없는 받아들임. 그리고 모든 것을 받아 들이기전에 판단을 할 수 있는 판단력 등 말이죠. 그리고 그런 것에 최우선적으로 필요한건 " 액션(행동) " 이겠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유흥에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인맥에 도움이 된다고들 생각하지요. 한살두살 먹다보면 그런 것에 대한 공허함을 깨닫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자신의 내면을 채우지 않고 즐거움만 쌓는 것에 대한 후회를 말이죠.

^ 0 ^ 주말 나들이가 저에게 많은걸 생각하게 한 것 같네요~ 여러분도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을 내팽켜두지 마세요.. 기회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닌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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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탐험가 2009/03/03 2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쌃밥 이라.. 오타 수정하세요. ㅎㅎ
    메실에 탄산 섞으면 맛있으려나... 조금 고통스러울 것 같기도 한데요

  2. Favicon of http://granado2.tistory.com BlogIcon 그라나도 2009/03/11 20: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중앙박물관이라 좋으시겠어요^^ (국립 박물관 하나 없는 부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