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에서 찍은 사진.....2005.10.27...
성삼재에서 노고단 산장 가는 길목에서......
벽소령 산장에서 연화봉 가는길.....
이건 2003년 10.23일에 친구 랑 갔을 때...이때 천왕봉 일출을 봤다.....
지리산 종주를 4번 정도 한거 같다...
아버지랑 3번 친구랑 한번......
산은 좋아하는데..그리 잘타는 편은 아니라서.....
보통 2박3일 정도로 종주를 다녀오곤 한다......
누군가 말했던 것처럼....설악산은 산 자체가 이쁘고.....
지리산은 위에서 아래로 보는 맛이 좋다고 하던데.....
동감한다.....구비 구비 걸쳐 있는 산들....그 사이로 흐르는 섬진강.....
어떤 사람들은 무박...1박2일에 종주를 마치곤 하는데...
산은 잘 탈지 모르지만.....
천천히 가는 미학....두루두루 구경하는게 더 좋다는게 내 생각이다....
작년에는....아버지랑 넉넉히 3박4일로 일정을 잡고 지리산 종주를 했다...
원래는 성삼재에서....새벽 4시쯤에 출발해서....그 날 오후에 벽소령 산장까지 가는게...가장 일반
적이지만....그러면 그 전날 밤 11시 차를 타고 가야 되고.....몇 번 종주를 해봤던 경험으로..
힘든 일이라는걸 알기에...
이번에는....아침 8시 기차를 타고......성삼재까지 택시를 타고.....(2만5천원인가 해준다..말 잘하면)
아..가기전에 구례역에서 밥을 먹고 간다.....전라도 음식은.....정말...정말 맛있다.....
흠.....성삼재에서....천천히.....걸어가서....노고단 산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1박을 한건 처음이었고.....낮에 걸어가는것도 처음이었다....
역시 낮에 오길 잘한거 같다.....새벽에는 지옥같았던 그 너덜길이.....(돌 길..)
걷기도 편했고..무엇보다......산 허리를 돌 때 마다 나오는 그 넓디 넓은 풍경이......가슴이
탁 트인 느낌이 들었다...
그 날 밤......노고단에서 1박을 하면서......
쏟아질 듯한 별이 무엇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전에...설악산..종주를 갔을 때..(용화장성인가..)...
하늘에서 별이 쏟아 질 것 같은 광경을 목도 했는데.....
이야...노고단에서.....천천히 하늘을 바라 보는데.....정.......말.......별......들이......
많았다.....그리고 하늘이 그렇게 낮게 느껴진건 처음이었다......
노고단 낙조를 못 본게 아쉽기는 했지만......
그 다음날 열심히 걷다가......보니..벽소령 산장에 도착했다.....
예전에 고은 시인이 이곳을 주제로 시도 썼는데.....
초승달이 유명한..곳이라고 한다.....
좀...작은 편이라서....별로 안좋아한다......산장이......-_-......
밖에 바람 엄청나게 분다.....
그 다음날.......열심히 걷는다.....
지리산에서 손 꼽히는 풍경.....연화선경......
언제 가봐라.....정말......좋다......^.^;;
조심할건.......바람이 많이 분다는 사실...
모자 안날라가게 조심......
장터목 산장에 가는길......사람들이......그런다.....
어제.....장터목 산장에 꽃눈이 내렸다고.......
아.....가는길에.....꽃눈을 목도했다.........
아주.......멋졌다....정말......사진이 있지만....내 얼굴이 있어서......-_-....
하여간.....그 날 장터목 산장에 도착 하자마자......
아버지랑 같이 천왕봉에 올라갔다.....
아버지는 중간에.....산장예약때문에......내려가셨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열라 열심히 올라가서......그 추운 정상에서......
40분동안 떨고 있었다.......정말......바람이 엄청 나다.....
게다가.....내 옆으로 구름이 지나가는데.....흐미.....
게다가......안개에.....사람은 나혼자......무서웠다.....
어떤 사람이 오더니......내려 가란다.....-_-.....(아버지의 말씀을 전해줌....)....
내려갔다........
장터목에서 1박.......아.........잠이 안온다.......
사람들이 하도 코를 골아서......?x....
하여간.....그 다음날 천왕봉에서....일출을 볼 수 없었다....
안개가 너무 껴서.....
4번 지리산 종주를 가서 딱 한번 일출을 봤다.....
사실......난 정동진 일출이나...이런건 사진으로 밖에 보지 못했지만.....
지리산 천왕봉에서의 일출은........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 밑으로 보이는 산자락과.....섬진강 또한 잊혀지지 않는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
아마....올해에도 갈 거 같다....
겨울 지리산이 그렇게 좋다는데......이것도 꼭 해보고 싶다.....
지리산 이야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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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라... 전 등산을 싫어해서.
저도 등산 정말 싫어함 -_- 아버지에 의해 억지로 끌려가는
지리산 종주..엄청 힘들다던데 ㅠㅠ.. 저두 언젠가 꼭 하고싶은 일 중에 들어갑니다 ^^ 4번씩이나 해보셨다니 부럽네요...ㅡㅡ;
흠......산 좋은데.....^.^;;
지리산 종주 할 만해요....하고 나면 남는게 많은거 같아요....
세익 님의 이미지와 지리산 종주는 왠지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4번이나 종주를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흐음...
^.^;;
나랑 가야 또 일출을 보지 :-b
-_-...
예전보다,, .... 말줄임표들이 늘었다,, 생각이 더 늘었다는 건가? -_-.. 흠...
-_-..................................................................................................
엽아~ 원래 너보다 생각이 많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