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in "저장창고/공연" 2006/05/25 13:47


2000원짜리 팜플렛...잘 만든거 같다.
공연은 PM 8:00 ~ 10:30분까지 했다..
중간에 인터미션 빼고..약간 늦게 시작한것을 감안해도....2시간 가까운 공연이었다.
정말....멋진 케빈컨 아저씨다..@.@..
저 그림은.....모네의 그림 같다.....
처음 곡 연주할 때...조명도 푸른 조명으로 해서....음악과 너무 잘 어울렸던거 같다~

악필이다.....-_-.

솔찍히 처음 곡 빼고 나머지 곡들은 대부분...2005년 음반 곡들인데...썩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첫번째 곡 Through the Arbor은 초록색 조명과 너무 잘 어울렸던거 같다.
첫번째 곡이 끝나고 였나....서양인들의 엉거주춤한 인사를 연신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웃겼다.....앉으면서.....엄지손가락을 치켜 드는 모습도....
마치 당신들도 역시 최고의 관객이라고 말하고 싶었던거 같았다...
 
아~ 처음에 나올때.....지팡이를 들고 나오는 모습과....앉으면서......건반을....
찾기위해....손가락을 더듬거리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중간쯤에.....묘령(?)의 여자가 한명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이름은 ' 수지 서 '...케빈컨이 재즈를 연주하면서 같이 호흡을 맞추었는데...
목소리가....좀.....-_-.
한국계 미국인이란다....앙....

중간 중간....알아듣기 힘든 영어가 난무했지만..
대충 감으로..하하..
중간 중간 연주하던....재즈도 너무 멋졌던거 같다....
관객들도.....아주 만족했던거 같구....
 
밑에 사진도 있지만...
기타를 치던 아저씨도 상당히 멋졌다....
어떤 종류의 가타인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스 같이 둥둥 거리기도 하구...
우리가 익히 아는 기타소리도 나오구....
피아노와 아주 잘 어울렸다..
 
' A Million Stars ' 에서는...
모든 조명을 끄고.....피아노 소리만 들렸다....
손도 보이지 않고....피아노 소리만 들려오는게 묘한 감동을 일으켰다.
아마...케빈컨은 항상 그런 느낌이라는걸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다~
 
그리구.....가장 맘에 들었던건......
앵콜연주였다....
보통.....박수를 치면......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인사하고.....
다시 들어가구......-_-.
 
케빈컨 아저씨는....박수를 마구 치자......
한방에 나오셔서......
" 오빠생각 " 을 치셨다....
4가지 버전으로 쳤는데.....
처음에는.....잔잔하게..
그러다가..갑자기....베토벤의 ' 운명 ' 을 치는듯 하더니....
교향곡 풍으로......
그 다음에는......행진곡풍으로....
그리고......재즈풍으로.....치는데......
정말.....최고였다.....
이어지는 것도 기가 막혔다.....
 
멋진 사람...그러면서도 겸손한 사람....
2시간이 넘는 연주...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한.....사람이다..라는걸 느꼈다.
2003년에 오구.....3년만에 오는거라고 하던데~
 
이번에 느낀건....
정말.....연주자에 따라서. 각자의 성향이 많이 다르구.
콘서트 분위기도 많이 다르구나.....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갔었단..유키구라모토나...케빈컨..
참 다른 스타일 같다....
흠~

저 모습과......익살스러운 제츠쳐가....
매치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더 귀여웠던거 같다...@.@.

이 아저씨는 기타치던 아저씨...
유명한 아저씨란다.....
저 기타 신기하다...
베이스 같은 느낌....
약간 째지는 느낌...
구슬픈 느낌.....
좋다~

신디사이저를 맡았던 분이다.....
케빈컨은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각 파트가 시작할때마다....고개를 돌려....호흡을 맞추는걸 보면서....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와~ 이쁘다.....-_-.
바이올린 연주하던 분이다.
줄리어드 음대~~ 하여튼....화려한 이력이다..
사실...연주회때는 저 멀리.....캄감한곳에 있어서.....잘 보이진 않았다.
멋진 바이올린 솔로가....
독보였다.

이 분은 첼로~
역시..줄리어드 음대..어쩌구 저쩌구.....
선 굵은 첼로.....소리도....
좋았다.....

 


 


싸인회가 있었다.....

캠코더로만 찍고 왔다....

손이 생각보다 작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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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losemind BlogIcon 시련 2006/05/25 17: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옆에서 캠 찍으셨던 분이구나..;;; 묘한 기분이네요~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selic BlogIcon selic 2006/05/25 19: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제 옆에....사진찍으시던....두분이 같이 있으셨는데....
    두분중에 한분이시군요....@.@.. 2006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greenaiz BlogIcon 물커피 2006/05/26 15: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기 쓰신 분 있나해서 검색해 봤는데.. 동영상 다시보며 컨아저씨의 맑고 아름다운 모습 다시 한번 떠오르고 ^^ 후기도 잘 읽었어요.모셔도 놓을게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selic BlogIcon selic 2006/05/26 16: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네..^.^..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owne76 BlogIcon 민정 2006/05/26 17: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물커피님 찾아 여기까지 오다니... ㅋㅋ 에구.. 나두.. ^^;; 덕분에 다른 글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selic BlogIcon selic 2006/05/26 20: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재미있게 보셨다니...저도 좋은데요~